'원주의 아들' 가수 조명섭이 원주에서 첫 유랑단 공연을 펼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막나가쇼'에서는 22살의 어린 나이에 흔치 않는1930-1940년대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유명한 조명섭이 첫 무대를 달궜다.
조명섭은 첫 곡 '신라의 달밤'에 이어 '빈대떡 신사' 등을 부르며 점차 길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앵콜 곡으로는 1954년에 발매된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부르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조명섭의 공연을 본 원주시민들은 시대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통가요는 가사도 더 잘 들리고 신났 던 것 같다"에 이어 한 70대 팬은 "다시 트로트가 살아나니 노인의 세상이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아 좋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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