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투구에 기립박수? 게릿 콜, 양키스 인기 실감 "이런 경험 처음"

한동훈 기자  |  2020.02.17 07:02
게릿 콜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브라이언 호치 기자 SNS
게릿 콜(30)이 뉴욕 양키스의 인기를 몸소 체험했다. 라이브 피칭 후 기립박수를 받았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양키스 팬들이 콜의 불펜투구에 기립박수를 보냈다"면서 양키스 스프링캠프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로 FA 자격을 얻은 콜은 시장 최대어로 손꼽혔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목마른 양키스가 9년 3억 24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액수로 콜을 잡았다.

콜은 17일 플로리다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테인브레너 스타다움에 합류,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양키스 팬들은 그들의 새로운 '에이스'를 보기 위해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콜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더욱 힘을 냈다. 콜은 "라이브피칭을 하고 기립박수를 받아 보긴 처음"이라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그는 "응원은 언제나 기쁘다. 감독님께 내가 조금 더 뜨거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좋았다. 분위기가 정말 좋다는 뜻이다"라 설명했다.

콜은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서 데뷔했다. 2018년과 201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서 뛰었다. 인기가 양키스와 비교할 수 없다. MLB.com은 "콜의 과거 스프링캠프는 비교적 조용했다"고 짚으며 "하지만 조금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밝은 분위기인 뉴욕에서 운동할 준비는 이미 끝난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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