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김성령 "박신혜와 세 번째 호흡..그냥 딸 같아"

배우 김성령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배우 김성령이 영화 '콜'에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박신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콜'(감독 이충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그리고 이충현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3월 개봉하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박신혜와 김성령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영화 '콜'로 다시 만났다.

이날 김성령은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에 이어 세 번재다. (극중에서) 처음 딸이다. 작품을 같이 해서라기 보다는 신혜는 그냥 딸 같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신혜가 딸이지만, 딸이 있으면 친구 같은 느낌이 드나 그런 느낌과 같이 작품하면서 든든했다. 엄마들은 딸에게 의지한다. (박신혜에게) 의지하게 되고 친구 같아서 되게 편하게 촬영했다"고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