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스 류현진에게 개인 캐디는 필요 없지" TOR 언론의 기대

한동훈 기자  |  2020.02.17 12:57
포수진과 대화를 나누는 류현진(오른쪽). /사진=하젤 매 아나운서 SNS 캡처
"류현진에게 개인 캐디는 필요 없다."

포수를 가리지 않는 류현진(33)의 컨트롤 능력에 대해 토론토 언론이 이같이 표현했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지 '더 스타'는 1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두 번째 불펜투구 소식을 전하며 포수들과 호흡을 순조롭게 맞춰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한 류현진은 이날 플로리다 두네딘 TD볼파크에서 포수 리즈 맥과이어, 대니 잰슨과 함께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이날 커브를 중점적으로 시험했다. 초반에는 영점을 잡는 데에 잠시 애를 먹었지만 이내 컨디션을 끌어올려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더 스타'는 류현진과 포수의 궁합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블루제이스의 '뉴에이스'는 개인 캐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제목을 달았다. 류현진이 누구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든 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한다는 뜻이다.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2019시즌 기록 탓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류현진은 베테랑 러셀 마틴과 함께 던진 20경기서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다. 신인 윌 스미스와 짝을 맞춘 6경기에선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작년이 이상했다"라 답했다. 류현진은 "나는 보통 모든 포수와 함께한다. 다른 타입의 포수와도 경기를 잘해낼 수 있는지 여부는 투수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더 스타'는 "류현진은 전담 포수를 두지 않을 것"이라며 "맥과이어와 잰슨 모두 류현진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잘 알아가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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