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실이' 감독 "여성 서사 주목 받는 시기..환영할 일"

용산=김미화 기자  |  2020.02.17 17:06
김초희 감독 /사진=김휘선 기자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이 "여성 서사가 주목 받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우람 그리고 김초희 감독이 참석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 단편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 '우리순이', '산나물처녀'로 주목받은 김초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지난해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등 3관왕에 올랐고,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 들어 여성 감독들이 연출하는 여성 서사 영화가 관심 받고 있다.

김초희 감독은 "여성 서사가 주목 받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개개인으로서 발현되지 못하고 축적됐던 서사가 폭발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그 가운데 제 영화가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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