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박석민, 선수단 '회식' 쐈다... 외인 투수 아내까지 초청

김동영 기자  |  2020.02.17 23:57
양의지가 주도한 야수조 회식 모습.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양의지(33)와 박석민(35)이 동료들에게 크게 한턱 쐈다.

NC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 주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고, 16일 하루 휴식을 취했다. 휴식일 하루 앞선 15일 양의지-박석민이 나섰다. NC는 17일 "15일 저녁 양의지, 박석민 주최로 선수단 회식 시간을 가졌다"라고 현지 소식을 전했다.

우선 양의지는 피닉스 본가 방문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한 애런 알테어를 제외한 야수진 모두와 불펜 포수 4명을 인근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했다. 양의지는 이 자리에서 "남은 기간 모두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고 즐기면서 하자"라고 말했다.

다른 선수들은 박석민이 책임졌다. 박석민은 투수진 모두와 구단 운전기사 2명 그리고 외국인 선수 부인들까지 인근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했다.

외국인 투수들이 선수단 저녁식사에 참석할 경우, 부인들은 혼자 식사해야 하니 함께하자고 박석민이 제안했고, 외국인 투수와 부인들은 박석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자리를 함께 했다. 박석민은 "맛있는 음식 배불리 먹고 남은 기간 잘해보자"고 말했다.

이날 회식은 양의지, 박석민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자리로, 두 선수가 개인 비용으로 계산했다. 베테랑이자 팀의 주축인 양의지와 박석민이 그야말로 시원하게 지갑을 열었다.

박석민이 책임진 투수조 회식 모습.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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