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엥두지 뉴캐슬전 결장 이유는 아르테타와 불화...'훈련 중 말다툼'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불화였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귀엥두지는 지난 뉴캐슬전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아르테타 및 코치진들과 논쟁을 벌인 것이 이유였다. 이제 귀엥두지는 자신의 자리를 되찾아야 하는 싸움에 직면해 있다”라고 전했다.

귀엥두지는 전임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 기용되며 아스널 주축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에메리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아르테타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스널의 미래로 꼽힌 자원이었지만 아르테타는 귀엥두지에게 불만이 있었다.

뉴캐슬전 4-0 승리 이후 아르테타는 “선발 명단은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포함된다. 사람은 한결같아야 한다”라며 귀엥두지의 태도를 지적하는 듯한 인터뷰를 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아르테타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지훈련지에서 귀엥두지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며 불만을 표시했고 귀엥두지가 맞대응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한 훈련장에서 시작된 불화가 호텔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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