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와 동갑"..신인 배우 같은 '콜' 이충현 감독

강민경 기자  |  2020.02.18 15:49
영화 '콜'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영화 '콜'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콜'(감독 이충현)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그리고 이충현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3월 개봉을 앞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충현 감독은 지난 2015년 단편영화 '몸 값'으로 이름을 알렸다. '몸 값'으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대구단편영화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후 '침묵'(감독 정지우) 등 여러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 그에게 있어 '콜'은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영화 '콜'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장편영화에 첫 발을 디딘 이충현 감독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이충현 감독의 멋진 비주얼 때문이다. 이충현 감독은 '콜'에서 함께 작업한 박신혜와 동갑내기로 1990년생이다. 이충현 감독의 훈훈하면서도 앳된 외모에 네티즌들은 '신인 배우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신혜는 이충현 감독에 대해 "동갑내기 감독님이다. 저 역시 '콜'을 통해 첫 도전을 했고 감독님도 첫 상업영화에 도전한만큼, 열띤 토론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충현 감독은 "저도 모든 게 다 처음이어서 긴장되고 낯설었다.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걱정했던 것 보다 수월하게 장편 영화를 찍을 수 있었다.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콜'은 여성 배우 네 명이 나와서 여성들이 이끌어가는 장르의 이야기다. 그래서 힘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없는 형태라 얼마나 힘이 있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콜'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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