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형, "동생이 맨유 떠나고 싶어하는 것 모두가 알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18 16:02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형 마티아스 포그바(30)가 동생이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맨유와 포그바의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포그바는 올 시즌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인해 8경기 출전에 그치며 구단과 팬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상황.

재계약 소식도 전혀 들리지 않는다. 오는 2021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과 선수 양 측 모두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이적설만 끊임 없이 흘러나온다. 포그바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52)는 “포그바에게 이탈리아는 고향과 같다”라는 발언으로 맨유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제 포그바의 형까지 이적설에 기름을 끼얹었다. 남미 매체 ‘BOLAVIP’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티아스 포그바(30)는 스페인 ‘엘치링기토TV’를 통해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라고 털어 놓았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꼽힌다. 두 팀은 올 여름 포그바의 영입을 위해 막대한 이적료 지출까지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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