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봉준호 '기생충', 오스카 수상 자격 당연"

강민경 기자  |  2020.02.19 08:01
제임스 건 감독 /AFPBBNews=뉴스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오스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Q&A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은 제임스 건 감독에게 '기생충이 오스카를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사진=제임스 건 인스타그램

앞서 제임스 건 감독은 자신의 SNS에 "영화를 사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생충'의 수상에 대해 대체로 동의할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상을 받은 것은 '용서받지 못한 자' 이후 처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생충'을 보러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행복하다"고 적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사람들은 '기생충'을 본 뒤에 봉준호 감독의 다른 걸작인 '마더', '괴물', '살인의 추억'도 봐야한다. 봉준호 감독은 세계 최고의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 분명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장편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까지 4관왕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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