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 “네이마르, 메시-호날두처럼 위대해질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19 16:2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팔은 안으로 굽었다. 브라질 전설 카푸(49)가 후배 네이마르(28, 네이마르)에게 엄지를 세웠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8일 카푸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가 평가한 네이마르는 메날두(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급이었다. “네이마르는 세계 축구계의 스타다. 자라는 새싹들이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분명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 소속팀인 PSG에서 메시, 호날두와 같은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며, “PSG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못지않은 선수들이 존재한다. 그 곳에서 네이마르는 신임을 받고 있다. 리더로 책임감을 발휘하면 곧 위대해질 것”으로 확신했다.

이 자리에서 카푸는 브라질 유망주들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레알 소속인 로드리고와 비니시우스가 화두였다. 그는 “로드리고는 지네딘 지단과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비니시우스는 'NEW 호날두'가 될 거라는 기대감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서두르면 안 된다. 둘은 분명 레알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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