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고베 핑크 감독 "우리 스타일 펼치기엔 잔디 상태 좋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19 21:32

[스포탈코리아=수원] 허윤수 기자=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챙긴 빗셀 고베의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운동장 상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베는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2차전 수원삼성과의 안방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후루하시 쿄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핑크 감독은 경기 후 "원정 경기 승리라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베의 스타일을 유지하기에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적은 기회를 살린 게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중요한 자리를 선점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힌 후루하시 쿄고는 "90분간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팀 전원이 하나가 돼 승리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수원에 맞선 4-1-4-1 포메이션에 대해선 "상대에 맞춘 전술이었고 적중했다고 생각한다. 또 베르마엘렌의 경우 작은 문제가 있었다. 빌드업을 고려해 교체 판단을 내렸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쿄고는 수원과의 경기 소감에 대해 "상대가 상당히 수비적으로 나와 공간이 없었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료를 믿고 적은 찬스를 골로 연결해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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