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노광식과 티격태격..톰과 제리?

장은송 인턴기자  |  2020.02.19 22:12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캡처

드라마 '포레스트'에서 박해진과 노광식이 톰과 제리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에서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난 강산혁(박해진 분)과 최창(노광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산혁은 최창에 "병원에선 아파서 말도 없이 사라지더니 왜 나왔습니까? 급하긴 급했군요. 구조대 에이스 자리를 나한테 뺏기게 생겼으니"라며 한껏 비웃었다. 이에 최창은 "구조대가 무슨 동네 족구 팀인 줄 아십니까? 시보가 함부러 에이스를 입에 올리게?"라고 대응했다.

이어 최창은 품에서 약을 꺼내며 "아이쿠. 약 먹을 시간이네? 우리 영재 씨가 직접 만들어준 애정 듬뿍 담긴 약"이라고 말했다. 강산혁을 지극히 의식한 말이었다.

그러나 강산혁은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강산혁은 오히려 더욱 입꼬리를 올리며 "어디 마음대로 깐족거려 보십시오. 제가 오늘 여러가지로 승리를 만끽하는 중이니 그 정도는 봐드리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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