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라디오 콘티넨탈은 1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가 메시의 아버지를 만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보통이라면 웃어넘길 수 있는 얘기지만, 이번만큼은 '혹시'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상황이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렇다. 메시는 지난 4일 팀 에릭 아비달(41) 단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아비달 단장은 "선수들이 태업을 일삼았다. 이에 감독을 교체했다"고 인터뷰를 한 바 있다. 메시는 이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메시의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이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되고 있다. 갤럭시도 영입전에 뛰어든 모양새다. 메시의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더 이상 유럽 생활을 이어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갤럭시는 세계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를 영입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1월 계약기간이 만료된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밀란으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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