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직접 이적설 진화 "바르셀로나 사랑한다, 여기가 내 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0 04:5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불화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이곳은 내 집이며 바르셀로나에서 좋아하는 삶을 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 구단 운영진과 갈등을 빚고 있다. 에릭 아비달 단장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감독 체제에서 선수들이 태업을 했다는 뉘앙스를 보이자 이례적으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솔직히 이런 말을 하기 싫지만 각자 맡은 일에 대해서 책임지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 이를 먼저 느끼는 건 선수들"이라고 반박하며 "선수들을 언급할 때엔 누군지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주장을 하게 되면 선수들의 명예가 더렵혀질 수도 있다"라고 단단히 화를 냈다.

여기에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여론 조작을 하면서 메시를 비판하고 깎아내린 정황까지 알려지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I3 Ventures라는 업체와 계약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메시 등 특정 인물을 비판하도록 했다. 메시가 재계약에 응하지 않는 것을 주로 비판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관계가 최악으로 향하자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맺은 계약상 2021년 이후에는 메시가 원할 때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국행을 타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메시가 직접 일축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잘 지내고 있다. 간혹 로사리오가 그립지만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이곳은 내 집"이라며 "가족과 보내는 삶도 아주 좋다. 바르셀로나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정말 훌륭한 일"이라고 잔류를 암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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