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59)은 20일 서울 가산동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부 투어 쏘팔 코사놀 PBA 드림투어 8차전 결승전에서 정재권(42)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5-14, 15-14, 9-15, 15-11, 15-12)로 누르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첫 세트와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간 이재근은 세 번째 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압도적인 스코어로 나머지 두 세트를 가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을 통해 PBA 1부 투어 승격을 확정 지은 이재근은 "아빠가 해냈다!"며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쏘팔 코사놀 PBA 드림투어 8차전은 기존 상금의 1.5배인 총상금 6000만원을 두고 총 238명의 선수가 격전을 펼쳤다. 이재근은 우승을 통해 PBA 1부투어 직행 티켓과 우승상금 1500만원을 획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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