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물병 던진 알리 두둔..."내게 화낸 것 아냐, 스스로 실망했을 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0 12:4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조기 교체에 분노한 델레 알리의 행동을 감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9일(현지시간) “알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RB라이프치의 경기에서 조기에 교체되며 좌절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를 원톱에 세웠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모리뉴는 후반 19분 알리를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벤치로 걸어오던 알리는 갑자기 물병과 축구화를 던지며 분노했다. 자신의 처참한 경기력에 대한 실망감이었다. 하지만 알리의 행동은 충분히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모리뉴는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의 신경질적인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알리는 자신의 경기력에 분노한 것이다. 결코 내게 화낸 것이 아니다. 알리는 내가 왜 교체시켰는지 이해하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최악 먹튀→수호신된 줄 알았는데... 맨유 충격 결단, 1년 만에 750억 GK 판다
  10. 10"쏘니한테 의지할 수밖에" 포스테코글루, '아스널 킬러' SON 공개 지지... 손흥민도 "좋은 시험대" 자신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