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헤어 담당 "단발 본인도 만족..다양한 스타일도 시도 예정"(직격인터뷰)

제니하우스 박상현 원장 "록스타 같은 헤어도 시도하고 싶다"

공미나 기자  |  2020.02.20 16:36
단발로 변신한 양준일 /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가수 양준일이 단발로 변신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하는 제니하우스 박상현 원장이 헤어 스타일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양준일의 헤어를 담당하는 제니하우스 박상현 원장은 20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단발 스타일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그간 광고나 화보 촬영 때 꾸준히 새로운 헤어를 시도했는데 오늘 이렇게 반응이 좋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짧은 영상으로 화제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촬영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단발로 변신한 그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날 양준일이 단발을 한 것은 '라디오스타' 측에서 묶은 파마머리가 아닌 새로운 스타일을 원했던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박 원장은 "양준일 씨가 워낙 스타일로 주목받는 분이라 새로운 헤어를 하고 방송에 나오면 이슈가 될 것 같았다"며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단발에 대한 양준일의 반응은 어땠을까. 박 원장은 "양준일 씨는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신다. 이날도 단발 스타일에 굉장히 만족하셨다"고 전했다.

양준일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앞서 양준일은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패션 중 헤어가 가장 큰 포인트라며 헤어에 많은 관심을 나타낸 바. 박 원장은 "양준일 씨는 헤어를 액세서리로 생각하시는 분이다. 그만큼 헤어에 관심이 많다"며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그런 도전 정신을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현재 양준일이 머리를 기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스타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 원장은 "양준일 씨가 긴 머리를 좋아해서 계속 기르는 중이다. 나중에 긴 머리 특유의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거나, 록스타 같은 러프한 느낌의 헤어도 함께 시도하고 싶다"며 다양한 스타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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