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의 추락...西 매체, "수비의 구멍, 출전 시 레알은 손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0 16:3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과거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 스페인 현지 언론도 마르셀루의 기량 하락을 지적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9일(현지시간) “마르셀루가 출전할 경우 레알의 공격력은 약간 향상되지만 수비력은 두 배가 하락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은 하락세를 겪고 있던 선수들의 회복을 이끌어냈다. 대표적으로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등이다. 그런데 마르셀루는 여전히 제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아스’는 현재의 마르셀루를 두고 “수비의 구멍”이라고 표현했다.

한때 마르셀루는 공격형 윙백으로서 이름을 날리며 레알과 함께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마르셀루도 세월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아스’는 “마르셀루는 이제 페를랑 멘디에 밀리고 있다. 마르셀루가 출전한 리그 8경기 중 실점이 없는 경기는 레가네스전(5-0)이 유일하다”라고 언급했다.

레알은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 앞선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지난 2016/17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레알로서는 최대한 실점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마르셀루의 출전은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아스’는 “올 시즌 마르셀루는 1,256분을 뛰었는데 그 동안 레알은 36골을 넣었고 17골을 내줬다. 하지만 마르셀루가 없을 때 레알은 37골을 기록했고 13골을 실점했다”라고 밝혔다.

수치상으로 보더라도 마르셀루가 없을 때 레알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 공격적인 부분에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수비적인 부분에선 오히려 손해라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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