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옥택연, 시한폭발 사고 예견..범인은 임주환

손민지 기자  |  2020.02.20 21:19
/사진=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더 게임'의 옥택연이 임주환 때문에 박원상과 강력계 형사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예견을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에서는 강력계 형사들의 죽음을 예견하고 그 모든 죽음의 주범이 구도경으로 신분세탁을 한 조현우(임주환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김태평(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평은 고문 자격으로 강력계 형사들과 조현우 관련 수사일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화이트보드에 붙어있는 이준희(박원상 분)의 사진을 보고 그가 시한폭탄에 묶여있는 장면을 떠올렸다. 폭탄의 선 하나를 자르자, 초가 빠르게 줄고 폭탄이 터졌다.

김태평은 자신 주위의 남우현(박지일 분), 한동우(최재웅 분), 윤강재(신성민 분), 고봉수(이승우 분)의 얼굴을 차례로 들여다보고는 깜짝 놀랐다. 이들은 모두 이준희처럼 폭탄이 폭발하는 화재사건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것.

그는 "조현우 그 자식 때문에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는 거였다. 근데 왜 준영씨(이연희 분) 것만 없는 걸까"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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