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포레스트'의 조보아가 박해진에게 장난스레 프러포즈를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에서는 함께 아침을 보내는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조보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정영재는 "당신 선곡은 너무 구리니까"라고 답했다. 강산혁은 정영재의 뻔뻔함에 "근데 이 당당한 침입은 뭐지? 아주 자연스럽게 밀고 들어오네? 아침부터"라며 어이없음을 표했다.
그러나 정영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어제 누구 때문에 기가 쭉 빨렸더니 속이 허하잖아요. 뭐 먹을 거 있죠?"라며 냉장고로 다가섰다. 강산혁은 "여기가 무슨 식품 코너야?"라며 정영재 뒤를 졸졸 따라가며 말했다. 정영재는 강산혁의 냉장고를 벌컥 열었고, 그 안에 가지런히 정돈된 여러 가지 식품들을 보곤 "결혼합시다 그냥 우리"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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