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에릭센 부진에도 “훌륭한 선수란 것 믿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0 21:07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 이적 후 인상적인 활약을 못 보이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신뢰를 보냈다.

19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에릭센은 자신의 경기력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훌륭한 선수라는 것에 믿어 의심치 않다. 우리는 침착하게 있다”며 에릭센이 기량을 다시 펼칠 수 있게 믿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에릭센은 1월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나섰으나 선발 출전은 1경기에 그쳤다. 골과 도움은 아직 올리지 못했다. 인터 밀란은 즉시 전력으로 영입한 만큼 에릭센의 저조한 활약에 조급해질 수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시간을 두고 에릭센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콘테 감독은 “다른 선수들은 에릭센을 의식하지 않았으면 한다. 각자 자신을 발전시켰으면 한다. 자신의 발전이 팀의 강화로 이어진다”며 선수들에게도 각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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