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조민수는 악귀? 정체가 궁금해![★FOCUS]

이경호 기자  |  2020.02.23 13:00
tvN 월화드라마 '방법'의 조민수/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방법'에서 정지소를 역살을 날린 조민수의 정체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 백소진(정지소 분)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지난 10일 첫 방송, 저주로 악을 상대하는 콘셉트가 기존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와 달라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18일 4회 방송에서 주인공들의 대립 관계가 명확히 드러났다. 방법(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을 행하는 백소진과 그가 죽이려 하는 진종현(성동일 분)을 지키는 무당 진경(조민수 분)의 한판 대결이 흥미를 끌었다.

진경은 방법을 막는 쓰쿠모가미(신이나 정령이 깃든 물건 등)를 이용, 진종현을 향한 백소진의 방법을 막아내는 한편 역살을 던졌다. 진종현의 단순 조력자가 아님을 보여준 대목. 더불어 누구보다 진종현을 필사적으로 지켜내면서, 그녀의 진짜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진종현이 품고 있는 악귀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진경은 영험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다. 또 무속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가진 인물. 그저 단순히 신을 모시는 무당이라고 하기에는 그 영험함이 남다르며, 무엇보다 진종현을 보필함에 있어 여느 수행원들과 다르다. 도구 등으로 역살을 날리거나 굿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알아내는 등의 능력을 소유했다. 백소진, 진종현과 함께 악귀를 품은 무당인지 궁금케 하는 부분이다.

이미 악을 품은 백소진, 진종현의 정체와 달리 모든 게 베일에 쌓인 진경. 과연 그녀가 앞으로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갖가지 추측이 일어나고 있다.

'방법' 관계자는 "극 중반을 넘어 백소진, 진종현과 이 사이에 있는 진경의 대립이 더욱 극적으로 펼쳐질 것"이라며 "이들의 관계, 진경의 정체를 추리해 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극한의 대립에 빠지고 있는 '방법'. 오싹한 신기 어린 연기를 선보이는 조민수와 정지소의 치고받는 대결이 얼마나 더 살벌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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