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 신천지 거쳐가

전시윤 인턴기자  |  2020.02.21 14:38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초구 확진자는 방배 3동에 거주하는 신모(59)씨다. 신씨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즉각 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접촉의료진 격리, 방역 소독 등 관련 조치가 즉각 시행됐다"고 전했다.

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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