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 “토트넘은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케인을 잃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1 11:09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가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된 손흥민의 공백을 루카스 모우라가 메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벳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고의 공격수인 손흥민과 케인이 장기 부상을 입는 불운을 겪었다”고 말했다.

케인은 1월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케인의 빈 자리를 메우며 맹활약한 손흥민도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됐다. 토트넘은 연이은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최전방이 무너진 상태다.

히바우두는 “조제 모리뉴 감독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델레 알리, 모우라는 더 큰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 남은 공격수인 알리, 모우라가 손흥민, 케인을 대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우라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히바우두는 “모우라는 이 상황에서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에 0-1로 패하면서 8강 진출이 어려워졌지만 지난 시즌 아약스전서 해트트릭을 하며 3-2로 토트넘 승리를 이끈 선수가 있다”고 모우라가 위기의 상황에서 골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히바우두는 “모우라는 최근 비판을 받았지만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손흥민, 케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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