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계급장 떼고 붙은 선수들..후배들 폭탄선언

이정호 기자  |  2020.02.21 17:26
/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선수들이 계급장을 떼고 끝장 토론을 벌인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지난 한인 축구회와의 경기를 복기하기 위해 감독 안정환과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층 분석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어쩌다FC'를 소집한 안정환은 경기를 나노단위로 분석, 전설들의 실수를 하나씩 짚어가며 열혈 코칭을 한다. 멤버들은 이때는 이랬어야지, 저 때는 그랬어야지 등 축구를 향한 학구열을 폭발시키며 시끌벅적 난리통을 벌인다.

특히 이 때 형님 라인에 이상기류가 포착, '어쩌다FC'의 공식 천사 이봉주가 갑자기 "허재, 나가!"라며 들어본 적 없는 호통을 던져 허재를 당황하게 만든다. 달달한 '허봉' 케미를 흩뿌리던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 가운데 막내라인도 뜻밖의 진실토크를 벌인다. 자신들의 플레이를 다시 보던 김요한, 모태범, 박태환은 계급장을 떼고 그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말하지 못했던 고충을 토로해 전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입 김병현까지 "선배님들께 죄송하지만"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돌직구를 던졌다고 해 엉뚱 활약도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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