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형종, 첫 실전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타격감 좋았다"

김동영 기자  |  2020.02.21 17:38
LG 트윈스 이형종.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20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야간 경기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5회까지 진행했고, 양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청팀은 여건욱이 선발투수로 나서 홍창기, 손호영, 전민수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어 이우찬, 류원석, 김대유, 이상영이 등판하여 1이닝씩 던졌다.

타석에서는 1번 이천웅(중견수), 2번 정근우(2루수), 3번 김현수(좌익수), 4번 채은성(우익수), 5번 박용택(지명타자), 6번 이형종, 7번 김민성(3루수), 8번 유강남, 9번 오지환(유격수), 10번 정주현, 11번 김재성(포수), 12번 김성진(1루수)이 차례로 들어섰다.

백팀 선발투수 문광은도 1회 이천웅, 정근우, 김현수 3명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어서 진해수, 정용운, 최동환, 이상규 투수가 1이닝씩 책임졌다.

타석에는 1번 홍창기(중견수), 2번 손호영, 3번 전민수(지명타자), 4번 이재원, 5번 김호은(1루수), 6번 백승현(유격수), 7번 이진석(우익수), 8번 최재원(2루수), 9번 박재욱(포수), 10번 구본혁(3루수), 11번 한석현(좌익수)이 맡았다.

2회말 백팀이 먼저 선취점을 얻었다. 5번 김호은이 안타를 치고 나가고 백승현의 볼넷, 이어지는 최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다. 4회초는 청팀의 반격이었다. 선두타자 이천웅이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위치하였고, 이어진 정근우의 내야안타와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2타수 2안타(2루타 1개)로 타격감을 조율한 이형종은 "첫 연습경기지만 타격감이 좋았다. 겨울에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제 연습경기에 들어가니, 기세를 이어서 시즌 끝까지 잘할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습경기를 지켜본 류중일 감독은 "올해 실전은 처음인데 첫 경기치고는 투수, 타자 모두 움직임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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