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건 SON도 마찬가지, "토트넘 팬들 벌써 그립다"

이원희 기자  |  2020.02.21 17:58
손흥민.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이 부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트넘 팬들이 벌써 그립다.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빌라와 경기에 출전해 오른팔 부상을 당했다. 당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지만, 부상 피해는 꽤 심각했다. 정밀 검진 결과 오른팔 골절 부상 진단을 받았다.

최대 시즌 아웃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57)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올 시즌 뛰는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은 팀 핵심 공격수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많은 토트넘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는데, 이는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한편 손흥민은 귀국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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