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박서준X이다윗, 목표는 '장가 무너뜨리기'[별별TV]

장은송 기자  |  2020.02.21 23:32
/사진=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캡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과 이다윗이 한 팀이 되어 장가를 노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광진, 연출 김성윤 강민구)에서는 서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친구가 된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이호진(이다윗 분)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 박새로이가 장근원(안보현 분)을 때리고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 이호진은 면회를 신청해서 만남을 가졌다. 이호진은 "나 한국대 경영학과 붙었어. 그 지옥같던 3년을 참아내고 얻은 결과야. 넌 다 잊고 잘 살 수 있어? 당해본 적 없는 사람들이 하는 듣기 좋은 소리네. 난 아직도 장근원이 꿈에 나타나서 자다가도 벌떡 벌떡 깨. 3년은 너무 길었고, 그 지옥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복수를 생각했기 때문이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새로이는 "출소하게 되면 난 포차를 열거야. 요식업계의 정점을 찍고 장가를 무너뜨리는거. 그게 내 목표야"라고 말했다.

이호진은 "어려울 걸"이라고 답했고, 박새로이는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라고 얘기하려 했다. 하지만 이호진은 박새로이의 말을 끊고 "유능한 펀드 매니저가 있다면 몰라도"라고 말을 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 편이 됐다. 장가를 무너뜨리겠다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친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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