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 홈경기에서 59-73으로 패했다. 강이슬이 13점, 마이샤가 11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이에 3연승에 실패한 3위 하나은행은 10승 13패가 됐다. 4위 인천 신한은행(9승 13패)의 반경기차 추격을 받게 됐다.
하지만 이훈재 감독은 "KB스타즈, 삼성생명전에서 주전 선수들을 많이 뛰게 한 것에 후회는 없다. 워낙 중요한 경기들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WKBL 최초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것에 대해 이훈재 감독은 "낯설었다.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상대도 마찬가지다. 인정해야 할 부분"이라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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