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케인 ‘골 지분 50%’… 더 답답해진 토트넘의 미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1 15:50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상 이상이다.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골치 아프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설상가상으로 한 달 뒤 손흥민 마저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공격의 두 축이 한 달 사이 한꺼번에 이탈했다.

두 선수의 공백은 토트넘 입장에서 치명타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토트넘은 올 시즌 현재까지 전 대회에서 66골을 넣었고, 그 중 손흥민과 케인이 절반을 차지한다. 케인이 17골, 손흥민이 16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이는 RB라히프치히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토트넘은 홈에서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고, 결국 페널티 킥으로 실점하며 0-1로 패해 2차전 더 힘든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토트넘에 선수가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델레 알리는 라히프치히전 부진으로 일찍 교체 됐으며, 루카스 모우라는 측면이 아닌 원톱에서 홀로 싸우고 있다. 스티븐 베르흐바인은 과속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에릭 라멜라도 이를 대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남은 선수들이 최대한 케인과 손흥민의 공백을 메워줘야 한다. 50% 간격을 어떻게 메울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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