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전용’ 레노, “EPL, 유로파리그 모두 잘 할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1 16:3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스널 주전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유로파리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 경기서 아스널은 레노를 선발 기용했다. 이번 시즌 레노는 프리미어리그 전용 선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뛰었지만, 유로파리그 경기는 이날이 첫 경기였다. 그동안 유로파리그는 백업 골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나섰다.

레노는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그는 아스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모든 경기를 뛰고 싶다”며 그동안 유로파리그를 뛰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는 유로파리그를 통해서 우승과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난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아스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이 골문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님의 결정에 기쁘다. 난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다 잘 할 수 있다”고 토너먼트로 들어선 유로파리그에서 진가를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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