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질주' 리버풀 응원하는 벵거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1 20:4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무패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을 응원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2003/2004시즌 아스널을 이끌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의 영광을 썼다. 티에리 앙리, 패트릭 비에이라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하나로 뭉친 벵거 감독은 38경기서 26승 12무의 성적으로 유일한 EPL 무패 우승을 일궜다.

아스널만 누리는 유일한 영광에 리버풀이 바짝 따라붙었다. 리버풀은 현재 25승 1무의 무결점 행보를 보인다. 우승은 따논당상에 아스널처럼 무패로 트로피를 거머쥘지가 더 관심사다.

벵거 감독이 리버풀을 응원하고 나섰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은 매우 잘하고 있다. 효율적인 플레이로 일관성 있는 모습이고 공격력이 정말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자신만의 대기록을 쫓아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을 향해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 리버풀은 할 수 있다. 스스로를 위해 싸워야 하며 그 역시 마찬가지다. 이해한다"라고 무패 우승 도전에 힘을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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