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日신성 쿠보와 마요르카 중원 듀오? 스페인 언론 단독보도

한동훈 기자  |  2020.02.22 13:29
'풋볼마요르카' 캡처.
기성용(31)의 행선지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풋볼마요르카'는 22일(한국시간) 기성용이 마요르카 입단에 합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이 금요일(현지시간) 스페인을 방문해 서명할 예정이다. 큰 틀에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몇 시간 내에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라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신분이 된 기성용은 K리그 복귀를 타진했지만 불발됐다. 중국 슈퍼리그와 미국 MLS에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요르카에는 일본의 특급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19)가 뛰고 있어 기성용과의 궁합에 관심이 쏠린다.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지난해 마요르카로 임대됐다.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으며 22일 열린 라리가 25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1골, 1도움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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