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전문가 "'손흥민 부상' 토트넘, 보이는 것보다 심각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2 11:1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전문가 대니 밀스가 손흥민의 이탈이 토트넘 홋스퍼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밀스는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은 정말 큰 일이다. 해리 케인이 아직 부상인 상태에서 손흥민의 팔이 부러진 건 너무 안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 리그 경기 도중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고 국내로 돌아와 수술을 마쳤다. 과거에 한 차례 부상을 입었던 자리라 재활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현재 재활기간으로 2개월 가량이 예상된다.

사실상 시즌 막바지까지 손흥민은 돌아올 수 없다. 밀스는 "보이는 것보다 심각하고 복잡하게 접근해야 한다. 토트넘은 지금 스트라이커가 사라졌다. 루카스 모우라가 있지만 대체자일 뿐이다. 본래 포지션이 아닌 선수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득점 문제를 거론했다.

결국 득점을 책임지던 케인과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의 결정력과 맞닿아있고 남은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싸워야 하는 입장에서 불리한 측면이라는 해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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