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육중완, 노안 굴욕 "20살 알바 면접, 거절 당해" [별별TV]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2.22 19:08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육중완 밴드가 어린 시절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육중완이 성숙한 외모로 인해 겪었던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처음 대학교에 들어간 새내기 시절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육중완은 "스무 살 때 첫 목표가 좋은 기타를 사는 것이라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라고 적혀있는 전단지를 보고 찾아갔으나 사장님이 '우리는 젊은 사람을 뽑는다'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심지어 그때 빠른 년생이라 갓 풋풋한 상태였다"라고 더해 노안 굴욕의 사연에 웃음을 더했다.

또한 강준우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인기가 정말 많았다고 밝혔다. 강준우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외모의 황금기'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 중학생 누나를 만나기도 했다"라며 전성기를 증명했다. 그러나 이어 "중1이 지나며 살이 찌자 전성기가 짧게 끝나버렸다"라며 "그때 외모를 몰아 썼다"라고 덧붙여 재치 있는 입담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전설 故 나애심의 곡을 두고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육중완 밴드는 故 나애심의 '미사의 종'을 부르며 연승한 알리에 대적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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