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모자'까지 쓴 류현진, 구단 행사서도 최고스타 특별대우 [★플로리다]

더니든(미국플로리다주)=박수진 기자  |  2020.02.22 18:18
산타 모자를 쓰고 촬영하는 류현진, /사진=박수진 기자
토론토 유니폼을 새로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벌써부터 팀 최고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훈련에 앞서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서 포토데이 행사에 나섰다. 유니폼을 차려입고 2020시즌 전광판 혹은 홍보자료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류현진은 그야말로 토론토의 간판스타다웠다. 아직 경기도 치르지 않았는데 구단 촬영팀이 여러 포즈를 요구했다. 올겨울 4년 8000만 달러(약 969억원)이라는 초특급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구단이 야심차게 영입한 대형 FA(프리에이전트) 스타이기 때문이다.

포토데이 행사를 하는 류현진. /사진=박수진 기자
류현진을 향한 특별한 요청도 많았다. 산타 모자를 쓰기도 했고 구단과 함께하는 기업 상품을 직접 뜯어 골라 달라는 것도 있었다. 류현진은 흔쾌히 응했다.

토론토 공식 SNS도 류현진의 이날 행사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토론토 구단은 "김치"라는 한글과 함께 류현진의 유니폼 착용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이 게시물은 무려 1만2000명의 팬들이 공감의 의미인 '좋아요'를 눌렀다.

한편 류현진은 23일 라이브 피칭을 한 차례 더 실시한 뒤 28일 미네소타와 시범 경기에 첫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경기 결과보다는 투구 수를 늘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포토데이 모습을 전한 토론토 공식 SNS. /사진=토론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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