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연애x결혼x사망..부활 가능성↑[★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0.02.22 22:45
/사진= tvN 주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방송 화면


'하이바이, 마마!' 첫방송에서 김태희의 연애시절부터 결혼, 사망까지 다뤘다.

22일 첫 방송된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에서 전반부에서 주인공 차유리(김태희 분)와 조강화(이규형 분)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시간을 빠르게 다뤘다.

20살 월드컵 경기 응원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첫 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고 당시 대학생이던 차유리와 의대생이던 조강화는 오랜 연애 끝에 28살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후 10년이 지나 37살의 강화, 유리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차유리의 내레이션에서 "행복할 줄만 알았던 시간들"이라는 대사가 흘러나와 과거와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했다.

이후 차유리는 딸의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차유리는 딸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이승에서 떠돌며 딸의 성장과정을 지켜봤다.

귀신이 된 차유리는 딸 조서우(서우진 분)를 보고 싶은 마음에 아이와 남편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았다. 차유리는 비록 아이를 만질 수 없어도 서우가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보는 낙으로 귀신 생활을 버텨내고 있는 중이다.
/사진= tvN 주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방송 화면

그러나 차유리는 자신을 볼 수 있는 딸 조서우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고 이에 보살 겸 무당 미동댁(윤사봉 분)에게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미동댁은 "기가 약한 어린애한테 어릴 때부터 붙어있어서 그렇다"며 차유리에게 아이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차유리의 남편 조강화는 새로운 아내와 재혼해 차유리는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우연히 길에서 차유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유리 또한 자신의 어깨에 눈이 내려앉고 녹아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영혼이 아니라 사람들 눈에 보이는 인간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기쁨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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