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경질!" 일부 토트넘 팬 뿔났다, 전문가도 경기력 비판

이원희 기자  |  2020.02.23 06:30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무리뉴 아웃!"

일부 토트넘(잉글랜드) 팬이 조세 무리뉴(57) 팀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데일리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첼시(잉글랜드)전에 패하자 토트넘 팬들이 무리뉴 경질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5분 올리비에 지루(34), 후반 3분 마르코스 알론소(30)에게 연거푸 골을 내줬다. 후반 막판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7)의 자책골로 한 골 따라붙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오늘 밤 무리뉴를 경질해라", "정말 수치스럽다. 무리뉴 아웃", "크리스마스 전에는 분명히 무리뉴가 경질될 거야" 등 비난을 가했다고 한다.

영국 BBC의 축구분석가이자 토트넘 출신 앤디 레이드(38)도 "토트넘의 골은 팀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28)를 전진 배치시킨 뒤 약간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첼시전에서 토트넘은 충분하지 못했다"고 경기력을 꼬집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 4위 경쟁을 이끌고 있지만, 이번 첼시전 패배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5위 토트넘이 27경기를 치른 가운데 11승 7무 9패(승점 40)를 기록 중인데, 4위 첼시는 13승 5무 9패(승점 44)로 앞서 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두 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리그 상위팀들은 최소 4위 진입을 목표로 시즌을 치른다.

사실 토트넘의 팀 전력이 100%는 아니다. 팀 주포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이 장기부상을 당해 공격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첼시전에서도 토트넘은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하기 어려웠다. 첼시가 슈팅 17차례를 시도한 반면 토트넘의 슈팅은 5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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