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섭, 조선서 왔나? '미스터트롯' 출연 여부까지 관심[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0.02.23 10:51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조명섭이 '시간여행자'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조명섭이 첫 출연했다.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가 조명섭을 맡게 된 것.

22살 강원도 출신 조명섭은 조선시대 선비 같은 말투와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니저는 서울 산 지 한 달 된 조명섭에게 어딜 가봤냐고 물었고, 조명섭은 홍대를 가봤다며 "청년들이 참 많죠. 다 핵교 다니고 하니깐"이라며 "젊음이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무리 젊어두요 35살은 돼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매니저와 서로의 나이를 말하다 조명섭은 "제가 자시(子時, 밤 11시~오전 1시)에 태어났어요"라고 말하며 옛날 방식의 시간 계산을 해 보는 이들을 신기하게 만들었다.

이날 공연장에 도착한 조명섭은 50, 60대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어머님들은 "인형같다"며 조명섭에 환호했다.

새로운 트로트가수 등장에 시청자들은 조명섭에 대한 관심을 쏟아냈다. 조명섭의 본명은 이희언으로, 1999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조명섭은 2013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1940년대의 가수인 현인 선생에 대해 뭐든지 꿰고있는 애늙은이 중학생 아들로 처음 방송에 나왔고 SBS '스타킹'에 출연했다. 이후 몇몇 방송에 출연하다가 지난해 11월 KBS 1TV '노래가 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의 결선 왕중왕전 무대에서 최종우승하며 앨범발매의 기회를 얻고 데뷔했다.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수많은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터. 조명섭이 '미스터트롯' 출연자인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지만, 조명섭은 해당 프로그램엔 출연하지 않고 '전참시'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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