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통산 1000경기 위업+세리에A 11경기 연속골까지 폭발

김동영 기자  |  2020.02.23 17:06
커리어 1000번째 경기에서 세리에A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자신의 성인 무대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다. 리그 최장인 11경기 연속골이기도 했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 페라라의 스타디오 파올로 마차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 스팔 2013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에 이어 아론 램지의 골까지 터지며 2-1의 승리를 따냈다. 19승 3무 3패, 승점 60점이 됐고, 리그 1위를 유지했다. 24라운드까지 치른 라치오(56점)에 승점 4점 앞선 상태다.

관심은 호날두에 쏠렸다. 이날 전까지 호날두는 커리어 통산 999경기를 뛰고 있었다.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33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292경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438경기에 나섰고, 유벤투스에서 72경기를 뛰었다. 프로 통산 835경기.

포르투갈 대표로도 164경기를 뛰었다. 이렇게 합계 999경기였다. 단순히 많이 뛴 것이 아니다. 무려 724골을 터뜨렸다. 스포르팅에서 5골, 맨유에서 118골, 레알에서 450골, 유벤투스에서 52골이었다. 국가대표로도 99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날 스팔 2013전에 출전하며 1000경기를 채웠다. 골도 만들며 통산 725골이 됐다. 전반 39분 후안 콰드라도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쐈다. 자신의 1000경기 출장 자축포였다.

동시에 호날두는 세리에A 11경기 연속골 기록도 썼다. 리그 역대 최장 타이기록이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1994~1995시즌 피오렌티나), 파비오 콸리아렐라(2018~2019시즌 삼프도리아)와 공동 1위. 오는 3월 2일 인터밀란전에서 단독 1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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