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모리뉴, 케인-SON 복귀 날만 계산해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3 07:37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그리운 날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첼시에 1-2로 패했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답답한 공격만 반복했고 올리비에 지루와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연거푸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제대로 된 공격수가 없는 게 문제였다. 토트넘은 스테번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 지오바니 로 셀소를 공격에 배치했다. 제대로 된 공격수가 없으니 공격이 풀릴 리 없었다.

손흥민의 공백이 컸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번리전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는 현재 조용히 귀국해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 입장에선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부상을 당하니 공격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었다.

가장 답답한 이는 조세 모리뉴 감독이었다. 그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공격수가 있었다면) 결과다 달랐을 수도 있다"며 "우리는 경기장에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벤치에도 없었다. 두 공격수는 병원에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영국 '미러'는 경기 후 "토트넘의 재앙은 계속된다"며 "모리뉴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 중 한 명이 돌아오는 날만 계산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기다려야 할 시간은 여전히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우라는 중앙에서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았다. 이는 손흥민이 케인과 함께 치료실에 들어간 이후 2경기 연속(자책골 제외) 득점에 실패한 이유다"며 손흥민 부상 후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한 토트넘 공격진의 문제를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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