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SON 있어도 4위 못해" 美 포브스의 일침

심혜진 기자  |  2020.02.23 19:41
손흥민과 무리뉴 토트넘 감독./AFPBBNews=뉴스1
조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28)와 해리 케인(27)의 공백에 답답함을 드러내자 미국의 한 매체는 그에게 일침을 가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3일(한국시간) "아니나 다를까 무리뉴의 변명이 나왔다"고 꼬집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첼시와 원정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승점 40)은 4위 첼시(승점 41)를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패하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손흥민과 케인의 공백이 커 보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보라. 첼시는 월드컵 우승팀의 공격수(올리비에 지루)가 선발이었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두 번째 공격수(타미 아브라함)가 벤치에 앉았다. 벨기에의 스트라이커는 관중석에 있었다"면서 "우리는 경기장과 벤치에 공격수가 없었다. 2명의 공격수(손흥민, 케인)는 모두 병원에 있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 발언에 포브스가 일침을 가했다. 매체는 "무리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했던 것처럼 자신에게 거는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부상이 그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무리뉴의 축구는 지난 10년 동안 구식이었다.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은 무리뉴에게 결과적으로 이득을 가져다 줬다. 이들이 있어도 4위는 하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 있다. 리빌딩을 해야만 했고, 이는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인정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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