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 데뷔, 압권이었다" 日 언론도 박수

심혜진 기자  |  2020.02.23 20:00
김광현./AFPBBNews=뉴스1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첫 시범경기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일본 언론도 김광현의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일본 풀카운트는 23일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실전 무대서 첫 홀드를 기록했고, 최고의 데뷔 무대를 펼쳤다. 압권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전에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9개. 최고 구속은 92.1마일(약 148km)이었다. 전반적으로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위력을 발휘했다.

매체는 "김광현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 KBO리그 통산 136승을 따낸 최정상급 투수다. 2014년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었다. 이번이 두 번째 도전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고 설명한 뒤 "그는 2006 베이징올림픽에서 예선과 준결승 2번의 일본전에 등판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공헌한 '일본킬러'였다. 이제 그는 새출발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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