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전문가, 무리뉴의 과장된 언플 비판 "케인·SON 부상은 핑계"

한동훈 기자  |  2020.02.24 16:10
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그건 넌센스다."

토트넘 핫스퍼 출신이자 영국 BBC 축구 분석가로 활동 중인 가스 크룩스(62)가 조제 무리뉴 감독(57)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국 매체 'HITC'가 24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크룩스는 무리뉴가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을 부풀려서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는 그들 자신을 기만하는 행위라 지적했다.

토트넘은 최근 핵심 공격수 2명을 잃었다. 해리 케인은 햄스트링,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둘 모두 빨라야 4월말 혹은 5월초에나 복귀 가능하다. 시즌 아웃까지 예상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골을 넣을 선수가 없다고 공공연히 말해 왔다. 토트넘은 20일 챔피언스리그 16강서 라이프치히에 0-1로 패배, 22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첼시 원정서 1-2로 졌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무리뉴 감독이 공격진 손실에 대해 "아마 유럽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수준일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크룩스는 이를 '넌센스'라 일축했다. 크룩스는 "무리뉴는 여전히 골잡이들을 보유하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도 골을 넣을 수 있고 델리 알리도 골을 넣을 수 있다. 그 둘은 모두 첼시전에 뛰었다"고 일침을 놓았다.

크룩스는 이어서 "스스로 속일 필요는 없다. 단지 케인이나 손흥민이 없다는 이유로 경기에서 질 것이라 생각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말 말도 안 된다. 토트넘은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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