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 최다연승' 타이 기록에 클롭 "믿을 수 없어"

심혜진 기자  |  2020.02.25 07:54
위르켄 클롭 리버풀 감독./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과 홈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놀라움을 전했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6승 1무, 승점 79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바이날둠의 전반 9분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12분 디오프와 후반 10분 포르날스에 실점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리버풀의 저력은 후반 중반부터 나타났다. 후반 23분 살라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6분 마네가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리버풀은 기록을 작성했다. 리그에서 18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가 세웠던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단일 시즌 기록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또한 리버풀은 홈에서 21연승을 기록하며 자신이 세웠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버풀은 지난 1972년 빌 샹클리 전 감독 체제에서 21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기록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놀랐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시티 기록에 다가설 줄 몰랐다. 믿을 수 없다"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동점골이 터질 때 경기장은 흥분으로 들썩였다. 이것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회상한 뒤 "이번 시즌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간에 이 모든 것은 우리 모두의 노력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고 웃었다.

역전골을 터트린 마네(오른쪽)가 알렉산더-아놀드와 포옹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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