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유지' 기성용 마요르카행, 西 매체 "아직 어떠한 소식도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5 08:0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무적 신세가 된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RCD마요르카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현지에서는 침묵이 유지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24일(현지시간) “마요르카에서는 기성용의 계약 가능성에 대해 침묵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기성용이 레알 베티스가 아닌 마요르카를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종료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뒤 K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당연히 FC서울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우 문제를 놓고 충돌을 빚으며 무산됐다.

결국 소속사 C2글로벌은 K리그에 협상 종료를 통보했고 마요르카, 베티스, 우에스카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과 대화를 나눴다.

일단 유력한 행선지는 마요르카다. 앞서 마요르카 지역 매체가 기성용의 출국 사실을 보도하며 “곧 기성용과 마요르카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어떠한 소식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카데나 코페’는 “정상적으로 협상이 진행된다면 이번 주 이적이 완료된다고 했지만 아직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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