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레알은 챔스의 왕…모방하고 싶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5 00:58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에 존경심을 표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9/20시즌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레알은 최근 6차례 시즌 중 4차례나 빅이어를 들어올리며 대다수의 선수들이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반면 맨시티에선 클라우디오 브라보와 스콧 카슨만이 전 소속팀에서 UCL 우승 경력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 선수들은 몇 번이나 UCL 우승 컵을 들어 올렸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챔스를 우승한 선수들이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를 열망해야 한다”면서 “레알과의 180분 경기에서 우리 자신이 돼야 한다. 이것은 진짜 테스트다”라며 두 팀의 UCL 경험 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가 모방하고 싶은 클럽”이라고 상대팀을 치켜세웠지만 “가장 웅장하고 유명한 경기장에 가서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의 장점을 통해 득점을 노릴 것”이라며 공격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다.

아직 UCL 트로피가 없는 맨시티에 레알은 거대한 역할 모델과 같다. 과르디올라는 “우리에게 이 곳은 흥미진진하다. 13회 우승을 해낸, 챔피언스 리그의 왕인 팀과 경기한다는 걸 상기시키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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