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 머치, 노르웨이 올레순 입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5 10:24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지난 시즌 경남FC의 유니폼을 입었던 조던 머치가 노르웨이 리그에 진출했다.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카디프 시티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거쳤던 머치가 한국을 떠나 노르웨이 올레순FK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남에서 뛰었던 머치가 세계를 돌며 축구 여행을 계속한다”고 덧붙였다.

카디프와 QPR,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치며 풍부한 빅리그 경험을 지닌 머치는 지난해 2월 경남의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시즌 초반 중원에서 뛰어난 조율 능력을 선보이며 클래스를 입증했던 머치였지만 부상과 적응 실패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그는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며 한국 무대를 떠났다.

올레순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머치와 계약해 기쁘다. 그의 합류는 팀을 더 단단하게 해줄 것이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머치는 팀 훈련을 소화하며 그의 능력을 보여줬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증명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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