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어 J리그도...'코로나19' 확산에 일정 연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5 14:47

[스포탈코리아=시즈오카(일본)] 이강선 통신원, 서재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일본 축구도 일정 중단을 발표했다.

J리그 사무국은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6일 예정된 2020 J리그 YBC 르방컵 2라운드 모든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3월 15일까지 모든 공식 경기에 대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루 뒤 열릴 리그컵 2라운드 7경기를 비롯해 주말 J1리그와 J2·J3리그 모든 일정이 연기됐다. J리그는 "앞으로 1~2주가 고비가 될 것이다. J리그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대한 협력할 것이며, 3월 중순 공식 경기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K리그는 하루 전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2020시즌 K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며 "리그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변경된 리그 일정을 상황 변화에 따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이강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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